얀센 백신 부작용 돌파감염
젊은층에서 얀센 백신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을 수 있어 접종 권고 연령 나이를 상향조정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얀센 백신 돌파감염, 사망 사례, 대상자, 효능 예방률 등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얀센 백신 부작용
지난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과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얀센 백신의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의 관련성을 경고한 바 있었으며, 7월 12일에는 길랭 바레 증후군 가능성을 경고했습니다.
1.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혈전 : 혈관 속에서 피가 굳어진 덩어리 (피떡)
▶희귀 혈전증은 혈소판 감소가 동반되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말합니다.
아데노바이러스를 벡터로 사용하는 백신에서 혈전증 부작용이 발생할 개연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러스 벡터 백신은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인 아데노바이러스를 항원 유전자의 전달체로 활용하여 체내에 주입하는 방식으로, '바이러스 벡터' 백신인 아스트라제네카에 이어 존슨앤존슨의 얀센 백신에서도 희귀 혈전증 이상 사례가 보고되고 있습니다.
부작용 증상
- 호흡곤란
- 지속적인 복부 통증
- 가슴통증
- 팔다리 부기
- 접종 부위가 아닌 곳에서 멍이나 출혈 발생
- 진통제를 먹어도 나아지지 않음
- 극심한 두통 (망치로 머리를 때리는 것과 같은 통증 유발)
- 시야가 흐려짐 등
2. 길랭 바레 증후군
길랭 바레 증후군은 얀센 백신 부작용 위험 증가 사이에 연관성을 보여주는 증거는 있지만 인과관계를 정리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하므로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길랭 바레 증후군은 감염 등에 의해 몸 안의 항체가 말초신경을 파괴하여 마비를 일으키는 신경계 질병입니다.
말초 신경과 뇌 신경에 발병하는 드물지만 심각한 자가면역 질환으로 가장 흔한 형태는 '급성 염증성 탈수 초성 다발성 신경근 신경병증'이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는 병증이며, 다른 유형으로는 뇌 신경에 영향을 미치는 '밀러 피셔 증후군'이 있습니다.
길랭 바레 증후군은 전반적인 쇠약, 무감각, 손발저림 등이 나타나고 결국 사지 마비까지 일으킵니다.
부작용 증상
- 사지의 근육약화 및 저림
- 다리나 팔에서 따끔거림이 느껴짐
- 서서히 신체의 다른 부위로 퍼져 사지 마비 증상이 나타남(대개 발에서 시작하여 점차 위로 올라감)
- 안면 마비 발생
- 호흡, 씹기, 삼킴, 말하기 등이 어려워짐
- 눈 근육 신경이 영향을 받으면서 시력 이상 발생
- 방광 조절 기능 상실 또는 장 기능 이상 발생
- 근력 약화 및 감각 저하로 체위변경이 어려워 욕창 발생
길랭 바레 증후군의 일반적인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지만, 노인에게 발병할 위험성이 높으며 극히 드물지만 백신 접종 후 며칠 또는 몇 주 후에 길랭 바레 증후군 증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직접적인 치료방법은 없고, 면역 공격의 심각성을 줄이고, 신경계가 회복하는 동안 폐 기능과 같은 신체기능을 지원하는 치료로 진행됩니다.
3. 아나필락시스
모든 백신에게서 발생할 수 있는 국내 아나필락시스 의심사례는 누적 550건으로 나타났습니다. 백신별로 아스트라제네카 274건, 화이자 218건, 얀센 45건, 모더나 13건입니다.
과민반응물질에 접촉한 직후부터 대부분 1시간 내에 기침, 흉통, 구토, 호흡곤란, 의식소실 등 심하면 사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나필락시스의 세부적인 증상은 아래 내용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얀센 백신 접종 후 흔히 나타날 수 있는 접종 부위 발적, 통증, 부기, 두통, 근육통, 발열,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있습니다.
얀센 백신 사망 사례
지난 6월 대구에서 얀센 백신 접종한 30대 남성이 접종 18일만에 사망했고, 7월에는 서울의 30대 남성이 접종 11일 만에 사망하는 일이 있었습니다.
백신과의 인과성이 인정된 사례는 현재 없습니다.
얀센 백신 돌파감염
얀센 백신은 델타와 람다 변이 바이러스에 취약하다는 연국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델타, 람다 변이에 노출됐을 때 화이자/모더나 백신에 비해 효능이 5~7배 가량 떨어졌다고 합니다.
뉴욕타임스는 각 백신의 효능이 화이자 91.3%, 모더나 90% 이상, 아스트라제네카 76%, 얀센 72%로 나왔으며, 백신 접종 완료자에게서 코로나 감염이 발생하는 돌파 감염자 중 얀세 백신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내 돌파감염 추정 사례는 총1,132명으로 백신별로 보면 얀센이 584명, 화이자 284명, 아스트라제네카 254명, 교차접종 10 명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얀센의 경우 돌파감염자가 많은 이유는 기본적으로 백신 자체의 감염 방지 효과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얀센 백신 접종 후 부스터 샷(추가 접종)의 필요성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자(8월 중~9월)
권고 접종 연령
얀센 백신 접종횟수는 총 1회입니다. 딱 1회 접종으로 끝나는 얀센 백신의 접종 권고 연령이 30세-> 50세이상으로 상향되었습니다.
7월 1일 아스트라제네카 접종 권고 연령이 30세->50세이상으로 조정하면서 연령별 혈전증 발생위험을 고려하여 조정되었습니다.
이에 얀센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와 동일한 '바이러스 벡터' 백신으로 젊은층에서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부작용 발생빈도가 높을 수 있다는 판단에서 변경되었습니다.
얀센 백신 접종 대상
-50대 이상
-2회 접종이 어려운 30대 이상
-국제항해 종사자, 거리 노숙인, 미등록 외국인, 공무출장 등 필수 활동 목적의 출국 대상자
지난 6월 10일부터 예비군, 민방위 등 군 관계자와 필수 활동 목적 출국자 등이 접종을 했었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자 중 40세 이하 남성인 예비군,민방위 약 86만명이 얀센 백신을 접종했고,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부작용 발생 사례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접종 나이가 50세 이상으로 상향 되면서 50세 미만은 잔여백신이 나와도 접종이 불가하므로 이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얀센 백신 부작용, 돌파감염, 사망 사례 등에 살펴봤으며, 3분기 주요 백신인 모더나 화이자 차이 비교도 함께 알아보시면 유용한 정보가 되실 것 같습니다.